Home/Words

Words

2026년 7월 24일(금)

  • 회사는 무엇인가? 회사는 무엇이어야 하는가?
  • 창업을 위해서 꼭 고민해보아야 하는 질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 회사 / Company 에 대한 정의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그러니까 ‘공동의 목표를 지닌’ ‘사람들의 모임’
    會社 (회사)
    • 會(회): 모일 회. 사람들이 한데 모이는 것.
    • 社(사): 모일 사 / 토지신 사. 원래는 땅의 신을 모시던 제단, 그리고 그 제단을 중심으로 모인 마을 공동체를 뜻했습니다.
    • 합치면 "모임의 모임", 즉 공동의 목적을 위해 사람들이 모인 결사체라는 뜻입니다. 원래 한자 어원에는 '돈벌이'가 없고, 제사와 마을을 함께하던 사람들의 결속이 뿌리에 있습니다. 참고로 이 단어는 일본이 근대에 서양의 company를 번역하며 만든 말입니다.

    company

    • 라틴어 com(함께) + panis(빵) → "함께 빵을 나누는 사람들".
    • 그래서 지금도 영어에서 company는 세 가지로 쓰입니다.
      • 회사: She works for a tech company.
      • 일행·동행: I enjoy your company. (당신과 함께 있는 시간이 좋아요)
      • 손님: We're having company tonight. (오늘 저녁 손님이 와요)

    공통점

    • 동서양 모두 '회사'의 어원에는 이익이나 자본이 아니라 함께 모여 무언가를 나누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한쪽은 같은 제단 앞에 모인 마을 사람들이고, 다른 쪽은 같은 빵을 뜯어 먹는 사람들입니다. 회사가 결국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사실이 단어 자체에 남아 있는 셈입니다.

2026년 6월 21일(일)

  • LLM의 발달과 그로 인한 생산성 혁명이 가져다준 흥미로운 흐름 중 하나는 재택을 포함한 비동기화된 근무와 문서화 장려. 어떤 대화이든 문서화되어 AI가 학습할 수 있는 지식으로 전환되게 장려하는 흐름이 뒷말, 대면 의사결정과 빈약한 공유 같은 것들을 사라지게 만들고 있는 것 같다.
  • 이전 직장을 퇴사하면서 그 이유로 적었던 문장들.
    “계속해서 새롭고 재미있는 문제를 풀고 싶다.

    서비스가 풀고 있는 문제도, 팀이 풀고 있는 문제도 도돌이표처럼 반복되는 느낌을 받는다. 회사에서 낸 성과를 인정받고, 돈도 많이 벌고 싶다. 그런데 위 이유로 그러지 못하는 것 같다.

    문제를 정의하고 - 실험하고 - 배우며 레슨을 쌓는데에 관심이 없다. 과거에서 배우지 못하고 계속 직관과 당위만이 남아있다.”

2026년 6월 19일(금)

  • 회사에 관한 여러 정의들 중 아직까지도 가장 동의하는 문장은 ‘기업은 평범한 사람들이 모여 비범한 성과를 내는 공동체’라는 문장이다.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