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차 · Scene #8
호텔 야식 소바 먹고 편의점 털기
뭐 한 것도 없는데 괜히 알찬 첫 날 마무리
- 두어 시간 자고 일어나니 이미 밖은 어둑어둑. 두통이 완전히 사라지진 않았지만 꽤나 개운해져서 좋았다. 누운 채로 밀린 연락들 살피고 답장하고, 릴스 둘러보고, 남은 밤은 어떻게 보낼지 그리고 남은 일정들에는 무엇을 할 지 고민했다.
- 저녁을 안 먹은 채였다. 우선 호텔 야식 소바를 먹고, 호텔 1층에 있는 LAWSON을 털어보기로 다짐.
호텔 야식 소바
저녁 9시 30분부터 11시까지 호텔 조식 플레이스에서 야식 소바를 주신다.
다들 너무나 친절하셨고, 소바도 맛있었다. 일본 다른 곳에서 오신 노부부들 사이에 앉아 소바 흡입.
다음 날 조식 시간도 야무지게 찍어두고. 아침 9시라니 조금 빠듯한데요…LAWSON 털기
아 이게 몬치치구나. 편의점 말고 돈키호테 같은 곳 가면 더 다양한 것들을 좋은 가격에 살 수 있겠지 생각했으나, 아니었다. 다시 만나지 못해서 못 샀다.
편의점에도 K-beauty 제품들이 섞여있다.
도시락 정-말 잘 되어있네! 하지만 왠지 도시락은 먹고싶지가 않았어요.
하이볼 만들때 쓰는 산토리, 짐빔 위스키 가격은 한국의 절반도 채 되지 않는다.
- 제로 콜라, 자스민 티, 우롱 하이볼, 낫또 말이와 참치 말이, 그리고 구운 연어 삼각 김밥과 계란 푸딩까지 알차게 사왔다.
넷플릭스 계정 로그인하면 볼 수 있댔는데, 버튼이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어서 그냥 포기. 찾으려면 찾을 수 있었겠지만 그렇게 열정적으로 넷플릭스를 보고싶지는 않았음.